몸 > 프로젝트

프로젝트 소개

재캐나다 한국인 안무가인 '길현아'는 "무용의 경계를 넘어서, 더 큰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 받으며 토론토에서 가장 바쁜 안무가 중 한 사람입니다. 9월, 그가 창단한 캐나다의 「HBE 무용단」이 '제 27회 서울세계무용축제'를 통해 서울에서 <몸>이라는 이름의 무용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또한 이를 시작으로 군산예술의전당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도 공연을 이어가며 한국 투어를 진행합니다. 2025년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만일 인간이 목소리를 잃거나, 소통의 규칙과 구조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몸의 움직임을 통해 서로 반응하고 소통하지 않을까요. 이 무용 작품은 바로 그 '몸의 언어'가 최초의 언어이자 진정한 언어일 것이라는 믿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언어적 소통의 부재라는 특수한 전제를 기반으로, 국가별 다른 시각과 문화, 나아가 개인의 정서와 서사의 차이를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따로 또 같이, 각자 그러나 함께. 평범한 일상복 차림으로 관객을 만나는 10명의 무용수는, 서로의 움직임을 '들으며' 이야기를 펼칩니다.

📍한국 공연 일정
✦ 일정 : 2024.09.01.(일) 17:00 - 18:00
✦ 장소 :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 관람료 :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캐나다 공연 일정 (※예정)
✦ 일정 : 2025.03.05.(수) - 03.07.(금)
✦ 장소 : 캐나다 토론토 하버프론트 '플랙 댄스 극장'

아티스트 소개

🇨🇦 캐나다 | 휴먼바디익스프레션 (HBE 무용단)
- 예술감독 : 길한나
- 무용수 : 라이언 리 ∙ 켈리 쇼 ∙ 제프리 라피라 ∙ 루미 제라지 ∙ 클라라 이스그로

🇰🇷 한국 | 서울세계무용축제
- 무용수 : 김민영 ∙ 김효신 ∙ 권영주 ∙ 김이슬 ∙ 이사랑

이미지 출처 ©SID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