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포이즈 : 그럼에도 춤 >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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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장애·비장애 무용단체 공동 창작·제작

2023 카운터포이즈 : 그럼에도 춤

본문

협업국가

 호주

장르

무용

일정

2023-10-04 ~ 2023-10-05

장소

SAC아트홀, 이음아트홀

주최/주관

레스트리스 댄스시어터

협력

남호주대학교 커넥트 투어빌리티스, 29동 댄스 시어터, 한국음악프로젝트(KMP)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KOFICE)

프로젝트 소개

  

📍 (공연) <카운터포이즈 : 그럼에도 춤>
✦ 일정 : 2023. 10. 4.(수), 19:30 - 20:00(2-30분)
✦ 장소 : SAC 아트홀

<카운터 포이즈: 그럼에도 춤>은 발달장애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호주의 레스트리스 댄스 시어터, 청각장애를 지닌 무용수 및 비장애 무용수들과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29동 댄스 시어터 간 공동 창·제작을 통한 공연, 아티스트 토크, 워크숍, 그리고 댄스필름, 다큐멘터리 제작 협업 프로젝트입니다.

신작 무용극 <카운터포이즈>는 외부의 소음과 내부의 고요한 공간을 조명했습니다. 날것 그대로의 공감 가는 순간을 통해 “조용한 고독”과 매일 우리를 압박하는 “인간의 광란”이라는 힘 사이에서 우리가 어떻게 균형을 잡는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보편적인 문화란 무엇인가?’, ‘우리는 우리를 갈라놓는 경계선과 관계 없이 비슷한 인간 경험의 티핑 포인트를 향하고 있는가?’

<카운터포이즈>에서는 레스트리스 댄스 시어터와 29동이라는 획기적인 두 무용단의 장애 및 비장애 아티스트 9명과 코리안 뮤직 프로젝트의 놀라운 음악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작품 제작 과정에서 무용수와 창작자들은 감정적 진실에 대한 신체적 형태를 찾아내어 국가, 가족, 유산, 연결성에 대한 무용수들의 생각, 그리고 감사하고 실망했던 삶의 순간들을 표현했습니다. 이 방대한 인간 경험의 모음은 작품의 신체적 언어와 극적 흐름을 관통했습니다.

한국음악프로젝트가 마음을 울리는 사운드스케이프를 완성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합으로 구현한 전율적 스코어가 섬세한 안무와 어우러졌습니다.

<카운터포이즈>는 독특하고 감동적인 댄스 영화로 제작되어 문화적 협업과 장애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습니다. 흑백으로 촬영되는 이 대담한 댄스 영화는 한국과 호주 문화의 유사성과 차이, 무엇이 우리를 모으고 갈라놓는지를 탐구하는 동시에 세계 무대에서의 문화적 협업과 다양성을 예찬했습니다. <카운터포이즈>는 다정함과 희망이라는 인간의 우수성을 매혹적인 안무의 렌즈를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 아티스트 토크
✦ 일정 : 2023. 10. 4.(수), 20:00 - 21:30(90분)
✦ 장소 : SAC 아트홀

  

   

📍 워크숍
✦ 일정 : 2023. 10. 5.(목), 13:00 - 15:00
✦ 장소 : SAC 아트홀

  
  

아티스트 소개

레스트리스 댄스 시어터
레스트리스 댄스 시어터는 장애와 비장애 무용수가 함께 하는 호주 최고의 무용극 창작 단체이며, 그들의 예술적 목소리는 그 울림이 크고, 강력하며, 독창적입니다. 그들은 다양한 정신과 신체, 상상력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모여 일상의 경험에 기반하여 현대 무용극을 창작하고, 이를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시켜 우리의 스크린, 무대, 예상치 못한 장소에 포용성을 불어넣습니다. 또한 다양성을 예찬하고, 모든 아티스트의 창의성이 펼쳐지는 단체입니다.

  

남호주대학교 커넥트 투 어빌리티
남호주대학교 커넥트 투 어빌리티는 학술 연구 프로젝트 그룹으로, 문화 간 프로젝트의 촉진자로서 예술단체와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문화와 분야를 융합하여 연계, 협업, 창작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고, 연구와 외교를 통해 다양성과 포용을 옹호합니다.

  

29동 댄스 시어터
한국에 기반한 29동 댄스 시어터(29Dong Dance Theatre)는 안무가 이선영이 이끄는 현대무용단입니다. 29동은 '깨어있는 의식으로 시대를 담다‘를 모토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우선시하며,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고, 예술과 호흡하며 삶을 공유하는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29동은 장애 및 비장애 무용수와 함께 합니다.

  

한국음악프로젝트
한국음악프로젝트는 한국의 전통음악단체입니다. 디지털 기술을 음악에 접목하여 새로운 음악 장르를 창조하는 선구자로서 음악적 전문지식을 공유하여 사회혁신을 촉진하고, 전세계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고자 활동하는 단체로, 전통음악뿐 아니라 현대음악까지 연주할 수 있는 단원을 모집하여 한국음악의 가능성과 지평을 넓히고 한국문화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수의 음악제에 참가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강화하고 현대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할 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캐나다,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악제에 초청되어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장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