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렌치 아트 커넥션 2 >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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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무용 협업

2023 코리안 프렌치 아트 커넥션 2

본문

협업국가

 프랑스

장르

무용

일정

2023-10-09 ~ 2023-10-12

장소

문화비축기지, 한국문화의집 (KOUS)

주최/주관

꼬레그라피협회

협력

주프랑스한국문화원, 두물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KOFICE)

프로젝트 소개

  

📍 (무용/공연) So What -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 공동기획
✦ 일정 : 2023. 10. 9.(월) 19:00
✦ 장소 : 문화비축기지 T2

2015년 꼬레디시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할 당시부터 프랑스 현지 예술가들과 한국의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의 협업 공연인 ‘So What’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올해로 7번째를 준비하는 ‘So What’은 프랑스와 한국 예술가의 한국-프랑스 창작물을 선보이는 복합 공연으로 공연 후 관객들과의 만남의 시간에서 예술가들과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한국 무용수 3명과 프랑스 예술가 3명으로 구성된 'So What 7'을 먼저 한국에서 선보이고 이어서 11월 프랑스 몽펠리에 축제에서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평화’로 평화는 역사를 통해 여성의 수고와 평화와 해방을 향한 투쟁을 조명하는 비주얼-뮤지컬-댄스 공연이었습니다. 들판에서 일하고 집안일을 관리하고 가족을 돌보는 여성들은 사회의 나머지 부분에서 눈에 띄지 않고 고려되지 않은 상태로 유지되었습니다. 목화 따기 노동을 예로, 이 퍼포먼스는 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투쟁하는 세 여성이 궁극적으로 그들만의 평화를 얻는 여정을 목격하도록 관객을 초대했습니다.

  

   

📍 (다원/공연) 소리의 빛깔 Color of Sound
✦ 일정 : 2023. 10. 11.(수) 19:30 / 2023. 10. 12.(목) 19:30  
✦ 장소 : 한국문화의집 KOUS

공연예술의 영역은 아주 넓습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사운드와 비디오를 퓨전으로 구성하여 정·중·동의 흐름으로 총 75분 정도 공연되었습니다. 세 파트로 구성되며 첫 파트는 프랑스 예술가들의 연주 및 영상에 한국 예술가들이 호흡을 맞추었고, 두 번째 파트는 한국 예술가들의 연주 및 영상에 프랑스 예술가들이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파트에서는 양국의 예술가들의 협업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첫 파트(정) 공연은 광활함과 그 시적 차원을 사용하여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대중의 감정이 투영될 캔버스를 그렸습니다. 출발점은 어둡고 폭풍우가 치는 하늘이며, 자연광과 디지털 조명이 졌습니다. 두번째 부분은 변형을 시작했습니다(음력 전환). 세 번째 부분은 구름이 움직이는 평화로운 파란색과 흰색의 자연 하늘을 투사했습니다. 이를 통해 초기 혼돈, 긴장으로 가득 찬 분위기에서 희망이 길을 열고 이 에너지를 평화, 가벼움, 영원한 창조로 바꾸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파트(중) 내용은 사람은 세상에 태어난 후 죽을 때까지 수많은 역경과 싸우며 스스로를 성찰하며 살아가며 걸음마를 시작하면 터(땅)를 밟고 일어나 세상과 마주하게 되고 성인이 되면 홀로서기를 통해 혼자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때에 맞게 살아갑니다. 그렇게 열심히 살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의 나이가 되고 또 그렇게 노년이 되며 죽음과 마주합니다. 마지막을 준비하지만 이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기도 합니다. 100년을 산다고 해도 병든 날과 잠든 날, 걱정 근심 다 제하면 얼마 안 되는 인생, 달이 지면 해가 뜨고, 또 세상은 돌고 돌아갈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1. 힉스(hicks): 태초에 물 위를 운행하는 유일한 존재를 표현함과 더불어 어머니 뱃속에서 생성되는 태아를 상징합니다. 전자음향 위에 물 항아리 같은 어쿠스틱 악기를 사용하여 존재의 대비를 더하게 되었습니다.
2. 두물 가락놀이 (생장): 파형이 세포분열처럼 북-장구-징-제금-거문고로 전달되어 루프스테이션의 형식에 맞게 반복, 교차되며 점점 절정으로 치달아 별달거리 EDM으로 폭발, 인간이 유일함에서 고유함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3. 몽키송(성장):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라는 후렴구를 시작으로, 원숭이도 실수하면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듯이 우리 모두도 성장 과정에서 실수하고 완벽하진 않지만 서로 일으켜주고 이해하며 살자는 내용의 노래였습니다.
4. 공명: 쫓고 쫓기다(생동): 판소리 적벽가 대목 중 하나로, 엔생에는 생존을 위한 처세와 때에 따른 돕는 손길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양한 음향기술을 사용함으로 캐릭터를 표현하고 극적인 드라마 요소를 풍부하게 했습니다.
5. 이산 저산: 꽃 (생존 1): 기존의, 힘찬 판소리 단가 사철가가 아닌, 인생의 겨울에 부르는 사철가로서 흘러간 세월을 그리워하는 아쉬움을 담았습니다.
6. 힉스(hicks)-2: 육체와 마음에 힘이 빠지고 어느덧 본향으로 돌아갈 때가 이르렀습니다.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길입니다.
7. 해가 지고 달이 뜨고 (생멸): 고성오광대 상여소리를 기반으로 창작했습니다. 인간의 육체는 사라지지만…
8. 달, 쏘다 (생기 또는 회생): 본래 우주를 향해 달리는 누리호의 전진을 표현하고자 작곡한 이 곡은, 인생의 끝이 또 다른 시작이며 달이 지면 해가 뜨듯이, 세상은 힘차게 돌고 돌아갈 것을 표현한 연주곡이었습니다.

세 번째 파트(동)에서는 정·중의 내용이 함께 또 다르게 표현되면서 한국과 프랑스의 예술로 새로운 우주가 창조되었습니다.

  
  

아티스트 소개

톰 가레이
타악기 연주자, 작곡가, 연주자로 오케스트라에서 솔로 포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즈, 클래식, 현대, 노래 등 분야에서 20년 이상 무대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춤, 연극, 그림에 민감한 톰 가레이는 예술을 혼합하는 것을 좋아하고 안무가, 무용수, 배우, 시인, 연주자,비디오 아티스트 및 조형가와 정기적으로 협업합니다. 자신의 비브라폰과 수많은 사운드 오브젝트를 바탕으로 재즈, 팝, 일렉트로닉, 실험 음악이 어우러진 상상력과 독특한 세계를 만들었습니다. 효과의 페달과 루핑를 통해서는 반항적이면서도 매혹적인 멜로디만큼이나 리듬감 있는 음악을 발명했습니다.
- 음악 협업 : 마크 뒤크레, 클로드 차미치안, 기욤 오르티, 클로드 바르텔레미, 무이와 쿠눈지, 오겐 볼로보, 막심 듀푸이 등
- 극장 협업 : 캐서린 루브, 마들렌 아탈, 피포 델보노, 냇 요트, 알랭 베아트, 엘리스 카론 등 출연
- 춤 협업 : 마크 톰킨스, 아난다 몬탕주, 잔 노라 베누아르와 함께 공연

  

막심 듀푸이
즉흥 음악, 전자 음악, 노래, 퓨전, 재즈 등 매우 다양한 맥락에서 연주하며 탄탄한 개인 언어를 개발한 연주자입니다. 작가, 댄서, 음악가들과 협업 공연(디에 라베, 마크 톰킨스, 데니스 바도, 메그 스튜어트, 로베르토 트리카리, 볼미르 코데이로, 알리 알라위)을 했으며, 작곡가로서 퐁피두 센터에서 전시를 위해 음악을 구성하는 톰 가릴과 데미안 파다와 함께 Espace-Temps-Matière (공간-시간-물질) 3명 밴드를 만들었고 영화 콘서트를 제작하였습니다. 즉흥 연주자로서 막심 듀푸이는 2012년부터 실시간 작곡에 전념하는 그룹 FIRE!에서 Mark Tompkins와 협력하며 SERIOUS FUN그룹에서 Meg Stuart와 Mark Tompkins와 함께 즉흥 연주 하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제레미아스 알류
비디오 아티스트, 음악가, 작곡가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얼터너티브 음악 무대에 활동했으며 프랑스로 건너와 10년 동안 몽펠리에에 살면서 몽펠리에 지역의 축제들에서 비디오 아티스트로 활약 했습니다. 현재 자신이 속한 그룹 크리스탈린을 위한 작곡에 전념하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이지현
한국무용의 특성을 살린 '숨'을 기반으로 한 창작동작 연구를 진행 했습니다. '숨' 덕분에 몸의 에너지가 전달되고 작품의 메시지가 관객에게 전달됩니다. 현대 한국무용의 주요 특징인 호흡과 함께 곡선과 표현의 움직임을 작품에 사용하며, 안무도 즉흥적으로 감정과 움직임을 표현합니다. 최근에는 2022 무브먼트 이화,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탱크, 서울국제즉흥댄스페스티벌, 머댄스 워크숍 퍼포먼스, 시댄스페스티벌, 7월페스티벌, 더하우스콘서트 즉흥공연에 참여 했습니다.

  

안은주
국내 여러 무용단에서 무용수로 활동하며, 안무, 기획, 연출의 범위를 배우까지 확장해 다양한 작품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연화
윤수미무용단 소속으로, 2019년 로스앤젤레스 댄스 페스티벌에 초청되었으며, 2021년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에 안무가 겸 무용수로 참가 하였습니다. 그녀의 영화 '찬바람이 부는 바람'은 2021 듀오댄스페스티벌에, 2021 올댓댄스 페스티벌에는 댄스영화 'No More Excuse'를 수상 하였습니다. Project Lotus에서 음악가로 그리고 비디오 역할 외에도 다양한 장르를 작업 하였습니다.

  

월드음악그룹|고석진
- 고석진퍼커션대표

- 월드음악그룹 두물(동인)

-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이수자

- 소리꾼 "장사익" 타악(모듬북연주)세션 1997년~2013년

- 세로토닌 드럼클럽 멘토
-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고성오광대 탈놀이 단체 대통령상 수상)

- 고(古) 고(故) 정규앨범(타악솔로음반)
- 재)서울예술단 단원

  

월드음악그룹 두물|박소연
- 제49회 춘향국악대제전 현악부 대상 수상

- 제7회 세종 '균여지음'병창부 대상 수상

- 제25회 의정부 짧은 영상제 대상 수상

- 2022제천국제음악영화제 수상 및 Roma Film Ost 상.

- 토론토영상영화제수상, (음악다큐 '펜데믹에 빠진 펭귄아줌마. 거문고로 날다'ㅡ주연 배우)

- 2022싱가폴 독립영화제 Ost상 및 시카고영화제 심사위원상수상 ('Nijari'ㅡ음악감독)

- 박소연 거문고 정규앨범 'Cry' 발매

  

월드음악그룹 두물|홍도기
- 제12회 임방울국악제 종합대상

- 2017년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은상
- KBS 불후의명곡 황치열편 하얀나비 피리 태평소 솔로
- KBS 음악창고 출연

- 2011년 ‘wHOOL’ 정규 1집 [Pinkblossomparty] 앨범 발매

- 2012년 재즈 피아니스트 ‘이노경’선생님 [I-TORI] 음반제작 참여

- 2016년 EP 앨범 "ORIGIN" 발매

  

월드음악그룹 두물|라경외
- 위아이 Be Alright(chillin') 믹싱, 보는 소리 듣는 영상 전시작품 '픽셀인간' 제작

- JTBC K909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EXO-LOVE ME RIGHT 편곡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공식유튜브채널 커버곡 (G)I-DLE - TOMBOY 편곡

- 한국무용재전 36회 작품 '프리즘' 작·편곡, 기타세션

- 보는 소리 듣는 영상 전시작품 '마음거울' 제작
- 보는 소리 듣는 영상 오디오비주얼 작품 '무질서한 질서' 제작

- JTBC 풍류대장 김준수 결승곡 '뱅뱅뱅×수궁가' 편곡
- 보는 소리 듣는 영상 전시작품 '터널' 제작

- 보는 소리 듣는 영상 오디오비주얼작품 'BLUE LAGOON' 제작

  

남영호
1999년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몸짓 무용단을 창단하여 공동대표 안무가인 동시에 Abbaye de Royaumont Susan Buirge 무용단 무용수로 프랑스 모든 유명 무용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공연하였으며 예술교육가로 신체 방법론과 즉흥방법론을 꾸준히 가르쳤습니다. 2007년 몸짓 무용단을 꼬레그라피(Corée-graphie : 한국을 그리다)으로 이름을 바꿔 한국적인 테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창작 작품을 제작하여 프랑스는 물론 국내와 다양한 국가에 초대되어 공연했습니다(한국여자 2009, S.U.N(2009~2011), 달항아리(2013~2015)외). 오랜 프로 활동으로 프랑스 현지에서의 신뢰와 네크워크를 형성하여 한불수교 130주년을 바탕으로 남프랑스 몽펠리에에 한불페스티벌 꼬레디시를 2015년 만들어 현재까지 매년 11월에 개최하고 있습니다.

  

필립 뷰
영화감독 겸 영상촬영가 및 비디오 편집자로 몽펠리에에 기반을 둔 필립 뷰는 무용단과 함께 일했으며 축제를 위한 영상을 제작합니다. 지난 3년 동안 그리스 국영 방송에 출연하였습니다. 몽펠리에 주민들에게 한국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Testimonies/Experiences"를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에는 단편영화 <마이그레이션>으로 시네마드 페스티벌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세드릭 마스카
다원예술 엔지니어로 한국문화를 프랑스에 전파하기 위한 영상 편집 및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K-pop 댄스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현장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