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싱가포르 시각예술 교류
2024 네트워크 디 오븐: 어전시 프로젝트
본문
협업국가
장르
일정
장소
주최/주관
협력
후원
프로젝트 소개
한국의 「413베타」와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의 주도 하에 태국,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러시아, 그리고 일본의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양한 시각예술 아티스트들이 뭉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사회에 만연한 개인주의와 지속 불가능성에 대응하고, 국가의 경계를 넘어 도시 중심의 독립적 예술 활동을 펼치는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올해 5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문래동의 독립 전시 공간 413베타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국내 전시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지난 9월,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에서 전시되며 해외 관객과도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다가오는 10월과 11월에는 각각 서울과 제주를 무대로 스크리닝 프로그램과 투어&토크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프로젝트의 전 과정은 아트북으로 제작되고, 12월 중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5개국에 배포된다.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러시아 미디어 아티스트의 3가지 작품이 상영된다. 디나 카라만의 작업에서는 국가의 욕망이나 서사와 맞닿아 있는 접경 지역과, 환상과 악몽을 동시에 자아내는 신도시 개발 현장을 보여준다. 영상 기록물이 어떻게 우리를 시공간적으로 접속시키는지, 나아가 공간 속에 잠재되어 있는 불안정한 심리상태, 긴박함 등에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다.
토크 프로그램은 제주도 출신의 한국인 어머니를 둔 일본인 아티스트 다카하시 센이 스스로의 문화정체성을 찾아나서면서 '고향'에 접근해가는 교류이다. 그는 일본과 한국, 양국 큐레이터와 함께 제주를 거닐며 기억을 추적하고 정밀하게 역사를 분석한다. 이 필드 리서치를 바탕으로 관객과 만나 점차 망각되어 가는 것을 멈춰세우기 위한 소통을 진행한다.
아트북 제작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낸다. 전시에서 선보여진 작품과 함께 독립적 예술 활동의 결과물이 담길 예정이며,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도시에서 마주하고 있는 동시대 예술 커뮤니티의 담론을 물질성을 중심으로 풀어낸다.
📍 한국 교류 일정
◎ [스크리닝 프로그램] 어전시×원룸 레지던시 : 디나 카라만과의 스크리닝
✦ 일정 : 2024. 10. 20. (일)
✦ 장소 : 서울 에무시네마
◎ [토크 프로그램] 어전시×원룸 레지던시 : 다카하시 센, 하세가와 아라타와의 투어와 토크
✦ 일정 : 2024. 11. 07. (목) - 11. 09. (토)
✦ 장소 : 서울 보틀팩토리
◎ [아트북 제작] <어전시 2024>
✦ 일정 : 2024. 12. 발간 (※예정)
✦ 장소 : 한국, 싱가포르, 태국,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 싱가포르 전시 일정
◎ [전시] 디센트럴 살롱
✦ 일정 : 2024. 09. 21. (토) - 09. 29. (일)
✦ 장소 :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
아티스트 소개
🇷🇺 러시아
- 아티스트 : 디나 카라만
🇯🇵 일본
- 아티스트 : 센 다카하시
- 큐레이터 : 아라타 하세가와
🇹🇭 태국 | 스튜디오150
- 아티스트 : 피야콘 차이베라푼덱 ∙ 팻 라다판
🇳🇴 노르웨이 | 텐트하우스
- 아티스트 : 진빈 챈 ∙ 재키 자안위안 쿠오 ∙ 바비 유 석 푸이
- 큐레이터 : 조안나 치아-유 린 ∙ 메추 라펠라 ∙ 이다 우바스-마틸드 발라티
🇮🇩 인도네시아 | 구드스쿨
- 아티스트 : 아니타 보닛 ∙ JJ 아디브라타∙ MG 프링고토노∙ 리판디 누그로호
- 큐레이터 : 게사다 시레가르
🇰🇷 한국 | 413베타
- 큐레이터 : 김윤익∙ 이지언∙ 이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