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인터뷰] 한국-프랑스 공동 협력 무용 창제작 프로젝트 <노 매터(No Matter)> – 신은주 부산국제무용제 운영위원장 >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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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아티스트 인터뷰] 한국-프랑스 공동 협력 무용 창제작 프로젝트 <노 매터(No Matter)> – 신은주 부산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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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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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공동 협력 무용 창제작 프로젝트 <노 매터(No Matter)> 
- 신은주 부산국제무용제 운영위원장


Q1. 이번 프로젝트는 어떤 작업이었는지 한 문장으로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프랑스 간 공동 협업 창제작 프로젝트입니다.

 

Q2. 이번 쌍방향 교류와 협업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기대하셨던 점도 궁금합니다.


A. 저희 부산국제무용제에서 젊은 안무가 육성을 위해 신사업으로 진행한 프로젝트가 계기가 됐습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지만,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창작 메소드를 접하는 면 새로운 더 좋은 동력이 될 것 같았어요. 그걸 계기로 깊이 있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있어서,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우선 19세부터 39세 미만 연령대의 안무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그때 지금 안무자가 동참해서 프랑스 현지에서도, 부산국제무용제에서도 홍보했는데요. 이후 3번의 오디션을 거쳐 선정된 안무가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Q3. 이번 프로젝트에서 상대국 프랑스의 예술 환경아티스트의 창작 방식 등에 대해 특히 흥미롭다고 느끼신 점이 있을까요?


A. 아직 국가별 안무 스타일이나 창작 방식에 대해서 논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은데요프랑스 안무가 에르베 쿠비의 창작 방식이 젊은 안무가들에게 매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무용수 개개인의 생각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그 무용수만의 독특한 장점 등을 발견해서 끄집어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고요. 

이번 프로젝트에서 프랑스 레지던시를 하면서 느낀 점인데요저희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국제무용축제에 초청됐는데그라스무쟁 등 주변 지역들도 연계가 돼서 이번 프로젝트에 협력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지역에서 프로젝트나 공연을 하게 되면그다음 지역으로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요그런데 프랑스에서는 작업 자체를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여러 숙박 시설들도 제공되고그 지역의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연결해 주고각 문화부에서 참관도 하는 지점들이 정말 놀라웠습니다문화 예술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연결하는 동력을 굉장히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됐어요그게 저에게 아주 중요한 발견이었습니다.

 

Q4. 이번 프로젝트가 위원장님께혹은 부산국제무용제에게앞으로의 작업과 축제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A. 부산국제무용제도 결국 축제입니다제가 해외 플랫폼들을 많이 방문하면서이런 축제들이 정말 다양하게 변화하는 흐름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이렇게 다변화되는 세계적인 흐름을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도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그렇게 되려면 부산국제무용제는 플랫폼으로서의 어떤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할까그런 지점을 많이 고민했습니다그런 와중에 이번 한국-프랑스 공동협업을 하게 됐고세대 간 역할과 국가 간 연결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부산나아가 한국의 축제가 그런 점들까지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Q5.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아티스트들과 만나 작업하는 과정에서 어떤 것들이 중요하다고 느끼셨나요?


A. 저희 모두 같은 마음으로같은 목표를 가지고 출발 지점에 섰기 때문에 크게 어려웠던 점은 없었습니다많은 관계기관과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었던 게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해요소소한 어려움이 있기는 했지만저희에게 행운이 많이 따라준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아주 재미있는 광경을 발견했어요에르베 쿠비 안무가와 우리 젊은 안무가들이 번역기로 소통하더라고요저는 그걸 보면서 어떻게 이런 게 가능할까 계속 되뇌어보면서 생각을 해봤는데결국 답은 절실함이었습니다진정으로 목표를 달성하려는 절실함인내심과 정성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지 않았는지 생각합니다.


추가 발언 (아웃바운드 행사 관련)


저희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지점이 있습니다바로 문체부그리고 코피스와 협력할 수 있었던 건데요작업을 하다 보면 안무가도 뭔가 더 발견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데마침 이번 코피스 쌍방향 교류지원 사업 덕분에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예산 측면에서 부담이 컸는데 아웃바운드까지 연결할 수 있었고칸 무용제에도 초청돼서 항공료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지금 프랑스 칸 국제무용제 홈페이지에도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홍보가 올라와 있습니다프랑스에서도 대한민국 젊은 안무가들의 춤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이런 결과를 만들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